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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자소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다자소서 공략 2024. 8. 4. 02:07
LF 자소서 트렌드에 대응하는 감각
공통직무로 시작하는 인턴 생활은 패션 브랜드의 계절과 유행에 따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일 거예요. 근무 기간이 3개월로 직접 다룰 품목은 대개 FW도 아닌, W와 S 일테지만, 상품 유형의 변곡점을 헤아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 분야에 대한 흥미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트렌드가 신선하려면 용어도 신박해야 하는지 합성어와 외래어가 계절마다 등장하네요. 요즘에는 원단을 얽히고 섥혀 제품을 만드는 크로셰가 유행입니다.
풋웨어 부문에서는 코프코어라는 컨셉의 멀티슈즈가 신조어와 함께 등장했어요. 트렌드는 막무가내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관련 제품이 사회상을 적절히 반영해 탄력을 받으며 생성되는 것이죠.
기술 제품에서 얼리어댑터가 시장 초기를 이끌어 간다면, 토탈 패션 시장에서는 연예인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트렌드라는 게 상징적인 까닭에 시발점이 없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사회에 스며들지는 않거든요.
LF 비전 도화선과 같은 역할을 외적 아이콘 격인 연예인 혹은 유명인이 이끌어 가는 거죠. 대중이라는 속성 자체가 군중심리에 영향을 받기 쉬워 특정인의 행보를 따라 너도 나도 해보려는 유인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규모가 커지며 대형 사이클을 만들어 냅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트렌드의 주도권을 차지하는 패션 기업이 그 해의 매출과 이익을 크게 독식하며 성장해요. LF는 해지스, MAX & co, 질스튜어트 등의 라인업으로 남녀 취향을 제품에 반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인턴 채용에서는 액세서리사업부, 닥스, 해지스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핵심 사업 운영의 환경과 전략을 알아볼 수 있어요. 패션의 속도감과 대중 수용성에 매력을 느끼는 지원자에게는 의미 있는 성장 기회일 듯합니다.
기획MD, 온라인MD, 마케팅, 영업은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업무를 수행하죠.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턴 생활은 다소 긴장감이 느껴질 테지만, 배움의 시간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 브랜드 [사진 출처 = LF 홈페이지] 경쟁사 분석부터 영업과 마케팅의 포인트를 배우며 패션 브랜드 전문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와 열정으로 도전하기에 안성맞춤인 기업이에요. 자소서 항목은 지극히 평범한데, 분량이 극단적으로 적어요. 작성하는 것보다 작성 후에 분량을 맞추는 게 더 어려운 형국입니다.
생략의 미학을 자소서에서 마주해야 할 때도 있어요. 일단 핵심만 담아보고, 미사여구나 불필요한 표현은 과감히 지우며 300자를 맞춰 가세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간결하게 압축하다
1. LF에 입사하여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자유롭게 기술해 주세요. (300자)
패션 분야의 공통 직무를 수행하는데, 자신이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역량을 소개합니다. 300자라 역량을 바로 소개하며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야 해요.
LF의 강점과 시장 포지션을 언급하다보면 자신을 어필할 공간이 사라져요. 해지스, 닥스 ACC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전체를 포괄하는 방향을 잡고, 본인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고 싶은 바를 설명하면 기여 내용과 일치점을 형성합니다.
인턴이니 실질적 기여 방안보다는 열정과 배움으로 브랜드 트렌드에 맞춰가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정도가 적절할 듯해요.
LF 대표 브랜드 [사진 출처 = LF 홈페이지] 2.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은 무엇이며, 그 실패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 주세요. (300자)
실패도 간단하게 기술합니다. 패션 분야는 속도와 대응이 관건인 만큼 실패 속성이 그와 유사한 내용일수록 평가자가 공감하기 쉬워요.
빠르게 무언가를 이뤄야 하는 상황에서 실패를 했는데, 해당 경험을 통해 대응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얻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무난합니다. 실패 사례는 다양하죠. 직무와 관련성만 있다면 배경은 무엇이든 관계가 없으니 편안하게 기재하세요.
3. LF 브랜드의 개선 방향을 자유롭게 기술해 주세요. (300자)
조심스럽게 수위를 조절해야 하는 항목이에요. 인턴에게 브랜드의 개선 방향을 묻고 있는데, 실무와 다른 관점이 분명 의미를 보일 수 있어도 인턴 지원 상황에서 적정 수위를 넘어버리면 환영받을 인상을 남기는 걸 그르칠 수 있거든요.
개선 방향은 자신이 해지스, 닥스, ACC 등을 착용해보고 느낀 점을 소비자 관점에서 기술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소비자의 의견에 반발하거나 무시하는 사업자는 건실한 기업을 운영할 수 없는데, LF는 대기업으로서 오랜 업력을 지녔어요. 소비자 의견은 소중하다는 걸 아는 기업입니다.
그렇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소비자 행세를 하라는 건 아닙니다. 수위 조절은 필수예요. 인턴 지원자로서 할 수 있는 이야기만 건실하고 건전하게 기술하세요. 상식이라 어렵지 않아요.
LF 이바벨마랑 [사진 출처 = LF 홈페이지] 선택이 아닌 필수
4. 본인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해 주세요. (선택사항) (300자)
감사한 항목입니다. 자신을 어필한 유일한 항목인데, 그걸 선택사항으로 제시했어요. 기재하지 않는 지원자가 설마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을 평가하는 데 자료가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걸 생각하면 답안은 이미 나와 있는 셈입니다.
패션, 트렌드, MD, 마케팅 등에 대한 관심과 활동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하세요. 인턴에게 어울리는 인상을 만들어 내는 지원자가 합격 단계에 도달합니다.
작성이 어렵거나 합격이 절실할 때는
오로지첨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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